국회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책연구위원이 경찰에 입건됐다.
2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민주당 소속 정책연구위원 손모 씨(41)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45분경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차량에 올라타 국회의원회관 앞 국회 내부 도로 약 300m를 운전하다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손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다. 당시 손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0.03% 이상 0.08% 미만)이었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입건 후 일단 귀가시켰으며 조만간 불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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