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 달 8일까지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시즌2’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마을의 재활용 비율을 높여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상가와 산업단지까지 확대했다. 시군과 관계기관, 기업, 전문가 등이 협력 체계를 만들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도 높일 방침이다.
올해 사업은 ‘자원순환 거점 조성’과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2가지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재활용 쓰레기 배출 장소를 주민센터 앞에 만드는 등의 방식으로 자원순환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포장재 없이 세제 등 생활용품이나 식품 등을 판매하는 ‘제로웨이스트 숍’도 자원순환 거점이 될 수 있다. 총 6곳을 선정해 최대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자원순환마을 활성화 사업을 통해선 의식 개선 및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교육, 홍보 사업을 진행한다. 총 6곳을 선정해 최대 2500만 원을 지원한다.
경기 지역 주민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마을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다음 달 8일까지 사단법인 더좋은공동체 이메일(thejoeun17@daum.net)로 신청하면 지원 검토 대상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자원순환마을만들기 홈페이지(ggrecycli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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