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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대인, 빌라 등 23채 30억대 전세보증금 반환 안해” 진정…경찰 수사 착수
뉴스1
업데이트
2023-02-22 12:08
2023년 2월 22일 12시 08분
입력
2023-02-22 12:08
2023년 2월 22일 12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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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이미지ⓒ News1 DB
수도권 일대 빌라, 오피스텔 등을 보유한 임대인이 23채의 전세 보증금 30억대를 반환하지 않고 잠적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전날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등에 거주 중인 전세 임차인 A씨 등 23명으로부터 임대인 40대 B씨에 대한 진정서가 잇따라 접수됐다.
A씨 등 23명은 전세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지난해 12월말부터 올 1월 사이 “(임대인 B씨로부터)전세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B씨를 사기 혐의로 진정서를 접수했다.
이들이 B씨로부터 반환받지 못한 전세보증금 규모는 약 30억원대이다.
경찰은 A씨 등 23명을 소환해 조사를 마쳤다. 이후 B씨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B씨에 대한 조사가 진행 전이어서 조사 진행 후 사기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전환 여부를 검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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