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대표 및 CEO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변화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리스크 관리가 쉽지만은 않다. 어렵게 성장시킨 회사가 생각지도 못한 변수로 한순간에 무너진다면 너무 허망할 것이다.
특히 소규모 기업의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여건 속에서 복잡한 세무 규정까지 숙지하기가 쉽지 않다. 기업 경영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기업 경영 가치를 최대한 끌어 올리는 것 외에도 세무조사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연세대학교는 효과적인 세무관리와 세무조사 대응 전략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연세 세무 경영 최고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은 경영도 중요하지만 세무 리스크 관리가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기 때문이다.
본 과정에 참석했던 1∼4기 원우 대다수는 “세무 관련 내용을 실무진에게 전적으로 맡겨놓기보다는 대표 및 임원이 평소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어려움이 닥쳤을 때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음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교과 과정은 기업회계·세무전략, 세무조사 대응 전략, 가업 승계 전략, 납세자 권리구제 및 조세불복의 4가지 틀을 바탕으로 세부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교수진은 김우균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 변호사, 김인숙 세무법인 MG 강남센터 대표세무사, 김장한 노무법인 웅지 대표노무사, 노수현 서울고등법원 조사사무관, 박진 금융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교육위원, 안수남 세무법인 다솔 대표세무사, 이요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과장, 최원욱 연세대 경영대 교수 등 국세청을 비롯한 세무 현장 전문가 출신으로 구성된 전문 교수진과 연세대 경영대 등 본교 교수진으로 구성된다. MG 세무조사 컨설팅 조면기 대표가 자문으로 함께하며, 기업 모의 세무진단 등 정규수업 외 다양한 프리미엄 세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과정 수료시 부여되는 특전으로는 서울역 근처에 위치한 세브란스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 시 배우자 및 직계가족 포함 20% 할인 혜택이 있다. 또 업계 최고의 전문 교수진이 적극적으로 사후 관리를 제공한다. 원우회 활동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으며,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주어진다.
현재 5기 과정을 모집 중이며, 3월 22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0일 합동수료식이 진행된다. 정규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9시 10분까지이며 하루 2개의 수업이 진행된다. 저녁식사도 제공된다.
모집 인원은 50명 내외로 참가 대상은 기업 세무 및 세무조사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하는 기업체 임원급 이상의 경영자 또는 공·사업체 경영자 및 관리자, 전문직 및 사회 각계 고위인사, 기타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교육 장소는 연세대 신촌캠퍼스 미우관 최고위 강의실이며, 원서접수 마감은 3월 15일이다.
신청 및 문의는 연세 세무 경영 최고위 과정 운영본부로 하면 된다. 전화나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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