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845명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46만9702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1만3082명) 보다는 2237명, 1주 전 목요일인 지난 16일(1만2515명)보다는 1670명 감소한 수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30일(9587명) 이후 34주 만에 가장 적은 수를 보였다.
국내 발생 사례는 1만817명,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8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중국에서 입국 후 확진된 사람은 5명으로, 해외유입 사례 중 17.9%를 차지했다. 중국발 입국자의 입국 후 검사는 오는 28일까지만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2명 늘어 누적 3만3909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중을 뜻하는 치명률은 0.11%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든 180명으로 나흘째 100명대를 보였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전날보다 20명 줄어든 4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1045개 중 880개가 남아있으며 가동률은 15.8%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783개 중 66개(8.4%)를 사용 중이다.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접종에는 전날 1만261명이 참여했다. 전체 인구(2022년 12월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 등록인구현황 기준) 대비 접종률은 13.6%다. 18세 이상 성인의 접종률은 14.4%, 60세 이상 고령층의 접종률은 32.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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