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반려동물 놀이터’ 내달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2월 27일 03시 00분


전북 부안군은 선은리 군민체육센터 옆 부지에 만든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를 다음 달 1일 개장한다.

군은 반려동물 전용 놀이터 전체 부지(800㎡)에 천연 잔디를 심었다. 허들과 구름다리 등 놀이시설도 설치했다. 반려견과 함께 온 이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의자와 빛가림 시설도 만들었다.

놀이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월요일과 화요일은 시설 정비 등을 위해 휴장한다.

시설을 이용하려면 13세 이상 반려인과 내장형 등록을 마친 반려동물이 함께 입장해야 한다. 13세 미만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동행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놀이터 이용 때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하며 배변 봉투는 놀이터에서 제공한다.

부안군은 상반기 정자 쉼터 등을 추가로 설치하고 주변 유휴지에 꽃도 심는다.

권오범 부안군 축산유통과장은 “놀이터가 올바른 반려동물 놀이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반려동물과 이용객이 시설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 부안군#반려동물 놀이터#내달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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