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광주 도심 아파트·상가서 연이은 화재…4명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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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2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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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3시16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 생활용품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 동부소방서 제공
2일 오전 3시16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 생활용품 판매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주 동부소방서 제공
새벽 광주 도심 주거지와 상가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2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6분쯤 광주 북구 일곡동 한 아파트 14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대원 46명을 투입, 화재 발생 12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이 불로 같은 층에 거주하는 이웃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같은날 오전 3시16분쯤 광주 동구 대인동 2층 규모 생활용품 판매점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점포 내 집기류를 태운 뒤 24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앞서 오전 1시35분쯤에는 광주 북구 양산동 한 아파트에서 담배꽁초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13분 만에 불을 진화했고, 집주인이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당국은 담배꽁초 불씨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광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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