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미국인, 인천공항 여직원휴게실서 주먹질 3명 다쳐…어떻게 들어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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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2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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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여직원 휴게실에 들어가 행패를 부리고 3명을 다치게 한 미국인이 체포됐다.

2일 공항경찰단에 따르면 1일 낮 2시쯤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환승구역 여직원 휴게실에서 미국 국적 A씨(60대)가 행패를 부리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그는 휴게실에 있던 여직원들에게 주먹을 휘둘러 3명을 다치게 했다. A씨는 프랑스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라오스로 향할 예정이었다. A씨는 라오스계 미국인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A씨가 여직원 휴게실에 들어가게 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했다”며 “A씨가 어제 진술을 거부해, 오늘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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