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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최서원씨 형집행정지 다시 5주 연장 “어깨병변 악화 수술”
뉴스1
업데이트
2023-03-02 13:55
2023년 3월 2일 13시 55분
입력
2023-03-02 13:55
2023년 3월 2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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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씨(66·개명 전 최순실)가 26일 오후 충북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나와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최씨는 이날 검찰의 1개월 형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일시 석방됐다. 최씨는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2022.12.26/뉴스1 ⓒ News1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씨(67·개명 전 최순실)의 형집행정지 기간이 다시 연장됐다.
청주지검은 최근 형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씨의 형집행정지를 5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최씨는 어깨 부위 병변 악화에 따른 수술과 척추 수술 재활 등을 이유로 연장을 신청했다.
의료인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형집행정지 연장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청주지검은 앞서 지난해 12월26일 최씨의 형 집행을 1개월 정지하기로 했다. 지난 1월 척추 수술 재활을 이유로 형집행정지 기간을 5주 연장했고, 이번까지 두 번째 연장이다.
형집행정지는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 형벌 집행을 정지하는 것으로, 주로 수형자의 건강이 극도로 악화했을 때 허용한다.
최씨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뇌물 등 혐의로 2016년 11월3일 구속됐다. 대법원에서 징역 21년이 확정돼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청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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