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먹튀’ 취객 제압한 경찰관 중환자실로…현재 의식 회복

  • 뉴스1
  • 입력 2023년 3월 2일 2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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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테크노마트 5층에 입점한 구로경찰서를 찾은 시민들이 민원실을 이용하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기존 건물이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신도림 테크노마트 5층으로 임시로 이주했다. 2022.12.30 뉴스1
30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테크노마트 5층에 입점한 구로경찰서를 찾은 시민들이 민원실을 이용하고 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기존 건물이 재건축에 들어가면서 신도림 테크노마트 5층으로 임시로 이주했다. 2022.12.30 뉴스1
편의점에서 소란을 피운 30대 취객을 제압해 체포한 경찰관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28일 절도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돈을 내지 않고 음식을 먹고 도망쳤다 돌아와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로파출소 소속 B 경위 등 경찰관들이 A씨와 실랑이를 벌인 끝에 제압했다.

A씨를 순찰차에 태워보낸 이후 B 경위는 편의점에서 물을 마시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B 경위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B 경위가)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며 “인과관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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