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개나리 벚나무류 순 개화…산림청 ‘봄꽃 개화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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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3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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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꽃은 지역과 수종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진달래를 시작으로 개나리, 벚나무류 순으로 개화가 진행된다.

3일 산림청이 밝힌 주요 산림의 2023년 봄꽃 개화 예측지도에 따르면 진달래는 제주 13일을 시작으로 강원 화악산, 충북 소백산 지역이 5월에 개화하는 등 지역적 차이가 클 것으로 보인다.

개나리는 완도수목원 20일, 경남수목원 23일, 한라수목원 23일 등 남부지역 및 제주도를 시작으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벚나무류는 제주 4월 1일, 강원 광덕산이 4월 30일로 다소 늦게 개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산림청 봄꽃 개화 예측은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국립산림과학원 그리고 지역 공립수목원 9개소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산림 15개 지역과 권역별 국·공립수목원 9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산림청 김기현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우리나라 산림의 대표적인 수종을 중심으로 관측한 현장 자료와 산악기상 자료를 바탕으로 산림 지역 개화 예측 모형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고, 봄꽃 개화 등 국민 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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