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앞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5분경 대구 달서구 송현동 앞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 헬기 1대와 진화장비 49대, 산불진화대원 17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산불이 대덕산 3부 능선 근방에서 발생했다”며 “진화가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덕산은 대구에서 ‘앞산’이라 불린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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