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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새벽 시간 무인 점포 돌며 380만원 턴 40대 긴급체포
뉴시스
업데이트
2023-03-06 08:44
2023년 3월 6일 08시 44분
입력
2023-03-06 08:44
2023년 3월 6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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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보안이 허술한 틈을 타 무인 점포를 털고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6일 무인 점포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고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40대 초반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북구 한 무인 점포를 시작으로 지역 내 무인 점포 총 3곳에 침입해 이중 2곳에서 현금 380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인적이 드물고 업주의 감시가 허술한 새벽 시간을 골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미리 챙겨온 철근 절단기를 이용, 인형뽑기 기계의 현금 보관통을 잠그고 있는 자물쇠를 뜯어내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동종 전과로 최근 출소한 A씨는 생활고에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도주 과정에서 택시를 이용한 것을 확인, 폐쇄회로(CC)TV로 추적해 이날 오전 5시 20분께 광주 광산구 광주송정역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누범 기간 도중 범행한 점을 토대로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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