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불법 선정성 전단지 뿌리 뽑는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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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인원 2배로, 상시단속 시행

강남구에서 불법 선정성 전단지를 수거하고 단속하는 현장. 강남구 제공
강남구에서 불법 선정성 전단지를 수거하고 단속하는 현장.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불법 선정성 전단지를 뿌리 뽑기 위한 단속을 강화했다.

불법 선정성 전단지가 지역 미관을 해치고, 시민에게 불쾌감을 불러일으킴에 따라 강력한 단속과 처벌 조치에 나선 것.

강남구는 지난달부터 단속 전담반 인원을 2배로 늘려 총 10명의 단속 인원이 주간과 야간 2개조로 상시 단속 하고 있다. 아울러 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구청 직원 100여 명으로 이뤄진 야간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상습 전단지 살포지역을 중심으로 한 집중 단속도 펼친다.

특별단속을 통해 강남구는 지난 1월 한 달간 불법 전단지를 배포한 12명을 적발해 총 42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8만여 장의 전단지를 수거하는 한편, 불법 이용 전화번호 40개를 정지시키는 성과를 냈다.

강남구는 살포된 전단지를 빠르게 수거하기 위해 청소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전단지를 한 번에 빨아들이는 장비인 노면 청소기도 도입했다.

조 구청장은 “불법 선정성 전단지는 청소년에게도 악영향을 끼치는 등 사회적 해악이 크다”면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강력 단속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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