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사이버보안 관련 대학 및 기관들이 세종시를 사이버보안 선도도시로 만드는 데 손을 잡았다.
세종시는 고려대 세종캠퍼스, 홍익대 세종캠퍼스, 성신여대, 세종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9개 대학 및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6일 세종시청에서 열렸다.
이들은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과 산업 육성, 사이버보안 위협 대응, 차세대 융합보안 기반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사이버보안 중심 기회발전특구 조성에도 힘을 모은다.
5월 11,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열리는 ‘2023 핵테온 세종 국제 대학생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공동 후원한다.
시는 세종에 23개 중앙행정기관과 24개 소속 기관이 이전한 데다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이 확정된 만큼 국가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사이버보안 선도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자율주행차, 로봇, 드론,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집약된 지능형 도시를 건설하고 있어 다른 도시에 비해 최적의 사이버보안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인재 10만 양성에 맞춰 세종시를 사이버 안보가 튼튼한 미래전략수도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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