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9363명으로 떨어지고, 주간 위험도는 7주째 ‘낮음’을 유지했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월 1주(2월 26일~3월 4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평균 9363명이며, 전주 대비 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전주 대비 21.1% 감소해 150명, 사망자는 전주보다 16.7% 줄어 11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 및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7주째 낮음’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이 2월 2주 확진자를 2주간 모니터링한 결과, 중증화율 0.22%, 치명률은 0.08%였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0.93으로 9주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1보다 높으면 확산세를, 1보다 낮으면 감소세를 뜻한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월 4주에서 3월 1주까지 1주일 사이에 전국 17.1%에서 13%, 수도권 16.3%에서 14.8%로 감소했다. 비수도권도 11.9%에서 10.6%로 줄었다.
오미크론 세부 변이 가운데 BN.1 검출률이 국내감염 중 58.6%(해외유입 포함한 전체 57.5%)로 증가했다. 직전 우세종이었던 BA.5 변이 국내감염 검출률은 1주일 사이에 7.5%에서 6.5%로 감소세를 보였다. 방역당국은 국내감염에서 검출률이 50%를 넘는 변이를 우세종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 내 발생이 증가하는 XBB.1.5 변이 검출률은 4.8%를 기록했다. 국내감염 검출률은 2월 2주 1.9%→2월 3주 2.1%→2월 4주 3.0%→3월 1주 4.8%로 증가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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