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용주면 산불, 2단계 발령…헬기 19대 투입 진화 중

  • 뉴스1
  • 입력 2023년 3월 8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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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용주면 일원 산불(산림청 제공). 2023.3.8
합천 용주면 일원 산불(산림청 제공). 2023.3.8
8일 오후 1시59분께 경남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은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2시 30분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2단계는 피해추정면적 30∼100ha 미만, 평균풍속 7∼11m/s, 진화시간 8∼24시간 미만일때 발령한다.

현재 산불진화헬기 19대와 소방차 12대, 산불진화대원 357명 등을 긴급히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현재 5~12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 상황관의 합천 용주면 산불 장면(산림청 제공). 2023.3.8
산림청 상황관의 합천 용주면 산불 장면(산림청 제공). 2023.3.8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 후 정확한 피해면적을 조사할 예정이다.

초기 발화지로 예상되는 장소에는 조사감식반을 투입해 산불 용의자가 있으면 입건할 예정이다.

(합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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