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벚꽃 27일, 창원-울산은 28일 개화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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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봄꽃이 아름다운 명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봄철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제작한 이 지도에는 부산의 대표 봄 축제를 비롯해 봄꽃 명소와 인근 관광지 등이 담겼다. 봄꽃 축제에는 △금정구 서동도서관 등 윤산 일원에서 열리는 금정구 윤산 벚꽃축제(3월 26일)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3월 31일∼4월 2일) △삼락 벚꽃축제(4월 1일)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4월 8∼16일) 등이 꼽힌다. 봄꽃 명소로 △맥도생태공원의 벚꽃터널 △겹벚꽃이 피는 부산민주공원 △황령산 벚꽃길 △수선화와 유채꽃이 있는 오륙도 해맞이공원 등이 지도에 표시됐다. 봄꽃 지도는 부산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부산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볼 수 있다.

민간 기상업체인 웨더아이에 따르면 부산 등 남부 지역의 벚꽃은 26일을 전후해 꽃망울을 터트릴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의 개화 시기는 27일, 창원과 울산은 28일로 예상됐다. 벚꽃은 개화 후 일주일 뒤 만개하는데 남부 지방의 벚꽃은 다음 달 2∼7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표준 관측목 벚나무 한 그루에 세 송이 이상의 벚꽃이 완전히 피면 개화한 것으로 간주한다.

#부산#봄꽃 지도#벚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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