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12일 이틀간 고로쇠 축제 개최
전북 진안군은 11, 12일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일대에서 ‘제19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다.
증평굿과 증산기원제를 시작으로 고로쇠물 마시기, 고로쇠 비빔밥 나누기, 고로쇠 골든벨, 고로쇠 병을 활용한 화분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인생사진관과 찾아가는 미술체험관이 운영된다. 고로쇠와 진안홍삼 등 진안군 특산품을 활용한 먹을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 행사 완주자에게는 경품을 준다.
진안군은 축제 첫날인 11일 오후 2시 네이버쇼핑라이브 ‘진안고원몰’ 채널을 통해 1시간 동안 20% 할인된 값에 고로쇠를 판매한다. 진안고원몰에서는 이달 중순까지 고로쇠를 살 수 있다.
남귀현 진안고원운장산고로쇠축제위원장은 “많은 관람객이 찾아와 우수한 품질의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물을 마시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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