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인일자리 창출 분야 ‘전국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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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와 ‘사회 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조기 등록 추진 평가’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2곳이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도 냈다. 전국 1300여 곳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가운데 인천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각각 1위와 2위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는다.

현재 인천에는 5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있다. 이들 기관이 일자리 사업 계획을 업무 시스템에 등록하면, 참여 희망자는 원하는 일자리 사업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수행기관은 참여 희망자들을 전산 등록한 후 자격 확인 등을 거쳐 참여자를 선정한다.

시는 올해 1월 말 기준 ‘노인 일자리 사업 조기 추진’(취업 알선형 제외)에서도 4만5000여 명 모집 가운데 4만4000여 명(약 96%)의 노인이 사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17개 시도 가운데 ‘1위’의 참여 실적이다.

시는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운영비를 민간에서 지원받아 청년과 함께하는 시니어드림스토어(인천3호)를 개점하는 등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를 위해 공익활동 일자리뿐만 아니라 신노년 어르신들의 재능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일자리 발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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