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울산시장, 사절단 이끌고 첫 해외순방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10일 03시 00분


김두겸 울산시장이 산업 수도 위상 회복을 위해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첫 해외순방에 나선다. 울산시는 김 시장 일행이 9∼18일 9박 10일간 태국 방콕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와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담맘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0일 사절단에 합류해 해외 투자유치 협력연결망을 구축하고, 에너지 관련 기업과 청정에너지 수소 산업 육성, 탄소배출 감축 등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방콕에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소를 방문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해당 기관에 근무 중인 울산 출신 청년인턴을 격려한다. 14일에는 UAE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ADNOC)와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원탁회의를 열고, 현지 진출 울산 기업 간담회를 추진한다. 16일에는 아람코 대표(CEO) 아민 핫산 나세르의 공식 초청으로 담맘을 방문해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투자 결정에 대한 감사와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한 협력,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17일 두바이를 찾아 지역 최초 아랍에미리트 진출 기업인 칠보공예 업체 ‘클로이 수’,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김두겸 울산시장#해외사절단#첫 해외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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