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최대 20mm 비 ‘미세먼지 해소’…반짝 ‘꽃샘추위’

  • 뉴스1
  • 입력 2023년 3월 11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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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3.9/뉴스1 ⓒ News1
봄비가 내리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3.9/뉴스1 ⓒ News1
일요일인 12일에는 새벽부터 미세먼지와 건조함을 해결해줄 비가 전국에 내리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기온도 오후부터 큰 폭으로 떨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제주도 서해중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는다고 예보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오전 6시부터 낮 12시, 오후 6시부터 밤 12시 사이 전국에 5~20㎜의 비가 내리겠다.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후부터 경기동부·강원북부동해안·충북·전라동부내륙·경상서부내륙·경북북동산지·제주도 산지에는 1㎝ 미만, 강원 내륙 산지에는 1~5㎝ 사이의 눈이 오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면서 건조한 대기가 점차 해소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3~13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15~26도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4~7도가량 더욱 낮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5도 △강릉 8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대구 20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부산 16도 △제주 19도다.

이날 낮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 55㎞/h 내외의 강풍이 불겠다. 충남서해안·전라해안·강원영동·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제주도는 오후부터 순간풍속 70㎞/h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산불 등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전에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대구·경북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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