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도심 진보·보수 단체 집회…시청 광장 인파에 세종대로 교통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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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11일 18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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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 규탄 및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2차 범국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3.11/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광장에서 열린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 규탄 및 일본의 사죄배상 촉구 2차 범국민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3.11/뉴스1 ⓒ News1
주말인 1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진보와 보수단체의 집회가 열렸다.

시민단체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이날 오후 4시쯤 서울 중구 시청광장 앞 도로에서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 규탄’ 2차 범국민대회를 진행했다.

지난 6일 정부가 일제 강제동원 배상 해법을 내놓은 후 첫 주말 집회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만여명이 참석했다.

이홍정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은 “윤석열 정부는 강제동원해법을 통해 일제에 수난당한 민족을 다시 짓밟으며 미래 세대에 씻을 수 없는 발자국을 남겼다”고 비판했다.

경찰은 시청 광장 일대에 인파가 몰리자 세종대로(시청역~숭례문) 도로 일부를 부분 차단했다.

보수 단체인 신자유연대 등은 오후 4시부터 삼각지역 인근에 모여 ‘촛불전환행동 맞대응 집회’를 열어 이재명 대표의 구속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는 오후 3시30분부터 서울역 4번 출구 앞에서 ‘건설노동자 수도권 결의대회’를 열고 서울시청으로 이동해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 집회에 참여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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