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저소득 아동가구 주거환경 개선 나선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3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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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기 설치, 벽지 장판 교체 등

경기도가 만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저소득 아동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도는 13일부터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가능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구 중 반지하, 옥탑방, 최저주거기준 면적(4인 기준 43㎡) 이하 거주 가구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6월부터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 등 200만 원 상당의 가전제품이 지원된다. 벽지와 장판 교체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280가구로 지난해(48가구)보다 대폭 확대했다. 재원은 복권기금(8억4000만 원)에서 마련한다. 신청은 다음 달 말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정종국 경기도 주택과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사는 아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며 “앞으로도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할 다양한 정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소득 아동가구#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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