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계 수학의 날’…오후 9시 ‘필즈상’ 허준이 교수 나선다

  • 뉴스1
  • 입력 2023년 3월 14일 08시 52분


코멘트
세계 수학의날 로고. 2023.03.14 /대한수학회 제공
세계 수학의날 로고. 2023.03.14 /대한수학회 제공
세계 수학의 날(3월14일)을 맞아, 필즈상 수상자 허준이 교수가 국제 행사에서 대담자로 나선다.

대한수학회는 14일 세계 수학의 날 행사를 소개했다.

세계 수학의 날은 2019년 유네스코가 과학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수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세계 수학의 날 행사는 국제수학연맹의 ‘세계 수학의날 집행위원회’ 주관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권오남 서울대 수학교육과 교수가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올해 세계 수학의 날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수학(Mathematics for Everyone)’이다.

2023년 세계 수학의 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14일 오후 9시(한국시간)부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년 필즈상 수상자 4명과 실시간으로 대화 할 수 있는 온라인 라이브 축제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어도 지원 도리 예정이다. 강연은 세계 수학의 날 홈페이지를 통해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수학이 포함된 코믹 챌린지에 제출된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모두를 위한 수학을 드러낼 수 있는 만화를 모으는 이번 코믹 챌린지는 1700명 이상의 개인, 학교 및 기관에서 이미지를 제출했다.

박종일 대한수학회 회장은 “이번 세계 수학의 날이 모든 일상에서 수학을 발견하고, 수학의 경이로움을 느끼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