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 전문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11일 ‘오토바이가 새벽에 만난 천사, 멋지십니다’라는 제목으로 3분 31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 6일 새벽 5시경 전라북도 전주시의 한 교차로에서 촬영된 영상이다.
공개된 영상에는 도로에서 낙하물을 치우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남성은 낙하물을 안전한 곳으로 옮긴 뒤 조수석에 올라탔다. 당시 차량은 신호 대기 중인 상태였다. 제보자인 오토바이 운전자 A 씨는 “새벽에 아주 멋진 분을 만났다. (시민의 행동을 보고는)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한문철 변호사는 “관심을 안 가지고 지나갈 수도 있는데 다른 분들이 불편하겠다 싶어서 (나온 행동)”라고 흐뭇해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도 “치워야 하는데 하는 마음은 가지는데 막상 치우지는 못하는 게 현실이다” “마음 따뜻한 분이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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