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수요일 낮 최고 23도 ‘따뜻’…수도권·강원 비오지만 ‘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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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14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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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경북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 야산 1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3.13/뉴스1 ⓒ News1
13일 오후 경북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 야산 1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3.13/뉴스1 ⓒ News1
수요일인 15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충남, 경남 일부지역에 5㎜ 미만의 비가 오겠다. 강수량이 적어서 내륙을 중심으로 발효 중인 건조 특보를 해제시키진 못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인데 강원·경북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5도 이상이라 포근하겠다. 낮부터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일부 지역 낮 기온은 최고 22도까지 올라간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에는 오전 9시부터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같은 시기 그외의 수도권과 강원 영서 남부, 충남 북부, 경남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이 비는 오후 6시쯤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 5㎜ 미만, 그밖의 지역에 0.1㎜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10~23도로 예보됐다.

아침에는 강원 북부와 경기 내륙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이 5~12도로 비교적 포근하겠다.

낮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 들면서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가겠다. 일교차가 최대 20도 가량 벌어질 것으로 전망돼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2도 △강릉 10도 △대전 6도 △대구 6도 △전주 8도 △광주 8도 △부산 12도 △제주 10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춘천 13도 △강릉 20도 △대전 18도 △대구 22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18도 △제주 22도다.

비가 오지만 양이 적고 지엽적으로 올 것으로 전망돼 건조 특보는 해제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서울과 대전, 광주, 대구를 비롯해 경기 남동 지역, 강원 영동, 충북, 경북 북부, 전라 서부 일부 지역은 지난 13일 오전부터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최대 55㎞/h의 바람이 불겠고, 강원 산지에선 순간최대 90㎞/h의 강풍이 불겠다. 서해 먼바다는 오전까지, 동해 먼바다는 오전부터 시속 30~60㎞/h의 바람이 불어서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는 강한 바람에 따른 대기 확산 영향으로 농도가 대부분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에서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먼지 영향으로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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