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투약’ 혐의 유아인 수사 속도…주변인도 경찰 조사 시작

  • 뉴스1
  • 입력 2023년 3월 15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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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28 뉴스1
배우 유아인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7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자선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28 뉴스1
경찰이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소속사와 주변인들의 조사를 시작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아인의 매니저 1명, 지인(여행 동반자) 1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씨는 프로포폴, 케타민, 대마, 코카인 등 마약 4종 투약 혐의로 경찰 소환조사를 압두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5일 유씨를 상대로 간이 소변검사를 실시해 대마의 주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씨의 소변과 모발을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유씨의 모발에서 프로포폴과 대마는 물론 케타민과 코카인까지 검출됐다.

경찰은 유씨 주거지 2곳을 압수수색한 자료와 병원에서 입수한 자료를 분석해 이번주 안에 분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분석이 마무리되면 이르면 다음주에 유씨를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 유씨에게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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