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손자 주장한 ‘전재만 와이너리’…“간판도 없이 요새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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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16일 07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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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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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주장한 전재만 씨 ‘와이너리’는 늘 굳게 닫혀 있어 일반인들은 출입조차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전우원 씨는 전날 작은아버지이자 전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인 전재만 씨에 대해 “현재 캘리포니아 내파밸리에서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다. 와이너리는 정말 천문학적인 돈을 가진 자가 아니고서는 들어갈 수 없는 사업 분야다. 검은돈의 냄새가 난다”고 주장했다.

JTBC는 그동안 이 와이너리를 여러차례 방문했었는데, 간판도 없고 늘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고 15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는 고급 와인 산지로 유명한데, 포도밭을 따라 국내에서도 익숙한 여러 양조장들이 늘어서 있다.

그 중에 전우원 씨가 ‘검은 돈’ 냄새가 난다고 주장한 와이너리는 간판도 없이 우편함만 덩그러니 있으며 일반인들은 출입조차 힘들다고 한다.

요새처럼 세워진 이 양조장에서 만들어진 와인들은 비싼 건 한 병에 100만원에 달하며 그나마 회원제로 사전에 예약을 해야 구입이 가능하다고 했다.

양조장의 가치는 현재 1000억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되며,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이 흘러갔다는 의혹도 제기됐지만 구체적으로 드러난 증거는 없다고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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