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나선 10대 중학생 실종…경찰 수사

  • 뉴시스
  • 입력 2023년 3월 16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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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10대 중학생이 돌연 학교 교실을 나선 뒤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6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광산구 월곡동에 사는 중학교 2학년생 A(14·여)양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양은 이날 오전 학교 교실에 있다가 가방 2개를 챙겨 교문을 나선 뒤 행방이 묘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주변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1시 25분께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에는 A양의 성명·나이·키·몸무게 등 기본 정보가 담겼다. 인터넷 도메인 주소 링크를 통해 실종자 사진·인상 착의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경찰은 A양이 과거에도 2차례 스스로 집을 나갔던 이력 등이 있어 범죄 연루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실종 당시 A양이 흰색 상의와 검정색 계열 하의를 입고 있다. A양을 발견할 경우 곧바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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