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의 마약 투약 혐의를 조사 중인 경찰이 유씨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2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정례 간담회에서 “이번주에 소환과 관련해 유씨측과 출석일자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소환 방식은 비공개 소환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JMS추가 피해자와 관련해 충남경찰청의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지난해 10월 피의자를 충남청 여청수사대에서 구속시켰고, 이후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피해신고를 했다”며 “피해자들을 상대로 1차 조사가 완료됐는데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고 추가 입건자도 진술을 토대로 검토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 묘지 훼손과 관련한 수사에 대해서는 “경북경찰청에서 형사과장 중심으로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현재 사실관계 확인 등 입건 전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현장감식을 두 차례, 묘소 훼손을 최초로 목격한 사람을 상대로 확인 절차를 진행했는데 추가로 수사를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세사기 단속과 관련해서는 “1월25일부터 악성임대인 컨설팅업체 불법감정중개행위로 수사력을 집중하는 2차 전국단속을 추진 중에 있다”며 “현재까지 무자본 갭투자 7개 조직, 전세자금대출사기 16개 조직, 2100여명을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 402건, 1602명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 중이고, 무자본 갭투자와 관련해 감정평가사 3명을 국토부에서 수사의뢰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그 외에도 경찰 자체적으로 다수 감정평가사를 수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건설현장 불법행위 단속에서 17일 기준 612건, 3200여명을 수사했다. 이 중 184명을 송치했고 50명은 구속됐다. 수사 중인 사건은 543건에 29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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