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톤급 어선 진도해상서 좌초…해경, 선원 13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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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년 3월 23일 10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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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6시 44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 인근 해상에서 40톤급 근해자망 어선 A호가 좌초돼 있다.(목포해경 제공)2023.3.23/뉴스1
23일 오전 6시 44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 인근 해상에서 40톤급 근해자망 어선 A호가 좌초돼 있다.(목포해경 제공)2023.3.23/뉴스1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40톤급 선박이 좌초됐으나 선원 13명 모두 해경에 구조됐다.

23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4분쯤 전남 진도군 조도면 광대도에서 40톤급 근해자망(목포 선적) 어선 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사고접수 28분 만인 오전 7시12분쯤 경비함정을 현장에 투입해 승선원 13명을 구조했다.

구조 당시 승선원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진행한 결과 음주 운항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연안구조정 1척,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민간 선박 등을 동원해 이초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초작업을 마치는대로 물적피해와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진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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