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바닥에 드러눕고 고성을 지르는 등 2시간 넘게 소란을 피운 40대 중국인이 결국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인천공항경찰단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 17분경 40대 중국인 남성 A 씨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교통센터 연결 통로에 누워 출국을 거부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A 씨는 오후 2시47분까지 두 시간 넘게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경찰과 구급대가 출동했고 A 씨는 경찰의 제지에도 바닥에 누워 고성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직업은 선원으로,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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