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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손자’ 전우원, 경찰조사 마치고 오늘 석방…광주 향할 듯
뉴스1
업데이트
2023-03-29 11:02
2023년 3월 29일 11시 02분
입력
2023-03-29 11:01
2023년 3월 29일 11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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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두환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한 손자 전우원씨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연행되기 전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3.3.28/사진공동취재단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에서 조사받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27)가 29일 오후 석방된다. 경찰은 불구속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마수대) 는 이날 오후 늦게 전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귀가 조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미국에서 살던 전씨가 스스로 귀국해 자수한 점 등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날(28일) 오전 6시50분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전씨를 체포했다.
이어 마수대에서는 전씨를 상대로 대마, 코카인 등 마약류 6종에 대한 간이 검사를 진행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발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입국 당시 전씨는 “저같은 죄인이 한국에서 사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국민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서 5·18 유가족과 피해자분들께 사과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SNS를 통해서도 “5·18 기념 문화센터에 들러 (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과 이 사건으로 정신적 피해를 본 모든 분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같은 점을 고려할 때 전씨는 석방 이후 광주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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