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이 초기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일몰 전까지 완전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총력 대응 중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8분을 기해 인왕산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의 초기 진화에 성공했다고 밝히면서 소방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9분경 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인 오후 12시 2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12시 51분 대응 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다.
화재진압작전에는 2274명의 소방 인원과 장비 101대, 헬기 15대(산림청6, 소방3, 경찰1, 군5)가 진화 작업에 투입됐다. 서울 홍제동 개미마을 주민 120가구는 인근 학교 등으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민가 등 시설 피해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화재진화율이 90%에 이른다”며 “일몰 전에 산불을 완전 진화할 수 있도록 총력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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