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초기 치매 환자를 위한 ‘스마트 일상생활 활동훈련센터’를 만들고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스마트 일생생활 활동훈련센터에서는 야간 동선을 안내하는 유도 조명, 전자 커튼 및 냉난방 기기의 활용법 등을 익힐 수 있다. 낙상 통보, 화재 감지 기능이 탑재된 ‘복합 안전 시스템’도 체험 가능하다. 낙상을 방지하는 법, 안전하게 샤워하는 법 같은 기본적 일상 생활법도 익힌다.
훈련 대상은 치매 임상 척도에서 0.5∼1점 이내 판정을 받은 환자. 초기 환자들은 요양원 등에 가지 않고도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기능 손실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커져 훈련이 필요한 상황임을 고려한 조치이다.
오 구청장은 “경증 치매 환자들이 자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일상생활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해드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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