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마포구청 광장에 1호 ‘재활용중간처리장 소각ZERO 가게(소각제로 가게)’를 열고 소각 쓰레기 줄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곳에선 종이, 플라스틱, 비닐 등 재활용품이 종류별로 수집되며, 크기가 큰 재활용품은 압착, 분쇄, 가열 등의 과정으로 부피를 줄인다. 깨끗한 재활용 자원을 만들어 소각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목적.
주민 참여를 위한 ‘유가보상시스템’도 마련했다. 재활용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을 이 가게를 이용한 주민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최소 5포인트(일반비닐)부터 최대 600포인트(알루미늄)까지 품목별로 포인트를 세분화했다. 포인트는 제로페이로 전환해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 구청장은 “생활폐기물 처리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해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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