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식품산업을 대표적인 지역 산업으로 육성하고 1차 생산품 및 가공식품 등의 홍보와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2023 제주도 식품대전―제주잇(eat)수다’를 7일부터 9일까지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전시판매관, 제주도 우수제품 품질인증(JQ)홍보관, 농수축산물 판매관 등 다양한 테마관으로 구성됐다.
95개 부스의 전시판매관에는 베이커리, 과자점, 1차 생산품, 가공식품 및 외식업체가 참여한다. 식품기업 매출 증대를 위해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구매 및 수출 상담회를 열고 박람회 현장에서 실시간 방송 판매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서귀포수협에서는 갈치 옥돔 어묵을, 제주축협에서는 치즈 3종을 특가 한정 판매하고 서귀포축협과 제주양돈축협은 각각 흑우와 돼지고기 시식 행사를 한다. 행사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100명에게 쌀 1kg을 증정하고 2시간마다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정 제주의 재료로 제주에서 만든 제품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