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을 권총으로 살해하겠다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 대통령을 권총으로 살해하겠다는 글이 게시됐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작성자는 이날 오후 10시 22분경 온라인 커뮤니티에 권총 사진을 올리며 “코인으로 권총을 구입해 수령한 상태”라며 “대통령을 죽여 나라를 구하겠다”고 적었다.
경찰은 사안이 위중하다고 판단해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충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작성자의 인터넷주소(IP)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는 대로 신병을 확보해 실제로 권총을 구매했는지, 글을 올린 의도는 무엇인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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