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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 토요일까지 최대 40㎜ 비…잠시 그쳤다 일요일 다시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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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4 13:07
2023년 4월 14일 13시 07분
입력
2023-04-14 13:07
2023년 4월 14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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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 영향으로 수도권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3.4.14/뉴스1
토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리겠고, 14일 제주에서 시작한 비가 계속 내리다가 낮에 서쪽 지역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최대 120㎜ 이상, 내륙엔 최고 40㎜다.
황사는 가시겠지만 미세먼지는 수도권에서 ‘나쁨’ 수준이겠다.
일요일인 16일에는 다시 경남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걸쳐서 비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예보되지 않았다.
기상청, 환경부 등에 따르면 충청 이남에 내리는 비는 15일 오후 6시 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서는 오전 6시쯤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3시쯤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 산지에서는 오후 6시 내외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5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에 20~60㎜다. 지형 효과가 더해져 제주 남부에는 80㎜, 산지에는 120㎜ 이상이 예보됐다. 제주 산지에서는 싸락눈 형태로 내릴 가능성도 있다.
이 밖에 전라권과 경북 남부, 경남권, 울릉도·독도에 10~40㎜, 충청, 경북 북부, 서해5도, 강원 5~10㎜, 수도권 5㎜ 미만 등이다.
비는 일요일인 16일 오전 중 전남 해안과 제주에서 다시 내리기 시작해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로 확대되겠다.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충북 북부, 경북 내륙에도 가끔 비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14일 오후나 15일 아침에 공개될 전망이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3~23도로 예보됐다. 꽃샘추위가 가시고 평년(최저 5~11도, 최고 17~22도)보다 기온이 비교적 따뜻하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 벌어지는 곳이 있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일요일인 16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4~18도로 북서쪽에서 남하한 찬 공기 영향으로 전날과 비교해 2~4도 가량 떨어지겠다.
한편 강원, 경상권과 서울, 일부 경기 내륙에 발효 중인 건조 특보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 점차 해제되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토요일인 15일 미세먼지는 인천과 경기 남부에서 ‘나쁨’으로 예보됐다.
서울과 경기 북부, 충청, 호남에서는 중국 등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 영향으로 밤에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16일 미세먼지 예보는 14일 오후 늦게 발표될 전망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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