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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깨지고 나무 쓰러지고…태풍급 강풍에 제주 곳곳 피해 속출
뉴스1
업데이트
2023-04-18 12:57
2023년 4월 18일 12시 57분
입력
2023-04-18 12:16
2023년 4월 18일 1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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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고 있는 18일 오전 제주시 도남동의 한 도로에 소나무가 쓰러져 있다.(제주소방서 제공)2023.4.18/뉴스1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고 있는 18일 오전 제주시 연동의 한 도로에서 대형 천막이 전신주에 걸려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다.(제주소방서 제공)2023.4.18/뉴스1
제주에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현재까지 소방에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모두 28건이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소방 인력 125명, 장비 32대가 동원돼 곳곳에서 안전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주요 안전조치 사항을 보면 오전 9시53분쯤 제주시 도남동의 한 아파트에서는 베란다 유리창이 강풍에 깨져 소방이 안전조치와 함께 인근에 출입금지 조치를 취했다.
오전 9시39분쯤 제주시 봉개동의 한 도로에서는 강풍에 꺾인 가로수가 전선에 걸리면서 화재가 발생할 뻔 했다. 오전 9시40분쯤 제주시 연동에서도 강풍에 휘날리던 검은색 대형 천막이 전신주를 휘감아 급히 안전조치가 취해졌다.
오전 10시13분쯤 제주시 노형동의 한 학교에서는 굴착기 보관소 위 차광막이 뜯어져 결박 등의 조치가 이뤄졌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시설물 점검·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간판이나 현수막, 나뭇가지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낮 12시 기준 현재 제주도 산지와 북부 중산간, 북부에는 강풍경보, 제주도 남부 중산간과 동·서·남부, 추자도에는 강풍주의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급변풍 특보와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는 제주국제공항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국내선 항공기 160편(출발 76·도착 84), 국제선 항공기 3편(출발 1·도착 2) 등 항공기 총 163편이 결항됐고, 국내선 항공기 3편의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제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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