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은 ‘감성을 더하다. 감상을 더하다’를 주제로 자기 주도형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뮤지엄 플러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정 시간대에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기존 행사와 달리 미술관을 방문하면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언제든 현장에서 전시 감상이 가능하다.
현재 전시 중인 ‘대구포럼 Ⅱ 물, 불, 몸’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가별 작품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프로그램을 통해 접할 수 있다. 또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하는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웰컴 홈: 개화’와도 연계해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민정 학예연구사는 “전시별 키워드와 쉬운 해설을 참고해 각자의 시선에서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평소 어렵게 느꼈던 미술관 관람이 한층 더 즐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미술관은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및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놀자 뛰자 웃자―아이의 마음’도 운영한다. 당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등 2차례 미술관 1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미술치료사의 강연과 가족 협동을 통해 아이의 기질을 발견하고 알아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대구미술관 교육 내용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daeguart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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