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해설과 함께 더 재미있는 미술관 산책을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4월 19일 03시 00분


대구미술관, 자기주도형 전시 운영
어린이날 가족 교육 프로그램 진행

대구미술관 ‘뮤지엄 플러스’ 감성 활동지.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 ‘뮤지엄 플러스’ 감성 활동지.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은 ‘감성을 더하다. 감상을 더하다’를 주제로 자기 주도형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뮤지엄 플러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특정 시간대에 제한적으로 운영하는 기존 행사와 달리 미술관을 방문하면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언제든 현장에서 전시 감상이 가능하다.

현재 전시 중인 ‘대구포럼 Ⅱ 물, 불, 몸’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가별 작품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프로그램을 통해 접할 수 있다. 또 다음 달 28일까지 진행하는 이건희 컬렉션 한국근현대미술 특별전 ‘웰컴 홈: 개화’와도 연계해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민정 학예연구사는 “전시별 키워드와 쉬운 해설을 참고해 각자의 시선에서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평소 어렵게 느꼈던 미술관 관람이 한층 더 즐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미술관은 다음 달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및 가족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놀자 뛰자 웃자―아이의 마음’도 운영한다. 당일 오전 11시, 오후 2시 등 2차례 미술관 1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미술치료사의 강연과 가족 협동을 통해 아이의 기질을 발견하고 알아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대구미술관 교육 내용은 대구미술관 홈페이지(daeguart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미술관#자기주도형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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