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서 갯바위 낚시 70대 이틀째 행방 묘연…해경 수색 중

  • 뉴스1
  • 입력 2023년 4월 19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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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전경. 뉴스1 DB
전남 여수해양경찰서 전경. 뉴스1 DB
전남 여수에서 갯바위 낚시를 나간 70대 남성의 행방이 묘연해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9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28분쯤 남편 A씨(73)가 남면 역포항 등대 인근 갯바위로 낚시하러간 뒤 귀가하지 않았다는 아내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민간어선 2척 등을 동원해 인근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해경구조대 잠수대원들을 투입해 수중수색을 벌이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3시40분쯤 아내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해경은 해상 실족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이틀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연락 두절자를 찾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며 “인근 항해 또는 조업 중인 선박은 발견 즉시 신고바란다”고 말했다.

(여수=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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