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단은 6일 인천 연수구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환경오염 처리 및 관리’에 특화된 인천서구강소특구의 기업 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개최됐다. 환경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ESG 및 K-택소노미’에 대해 이해하고, 이를 도입하는데 필요한 방안을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홍상민 현대글로비스 책임, 이주병 한국생산성본부 팀장, 정연돈 한국그린전략경영협회 회장 등이 강연을 진행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이희관 교수(인천서구강소특구사업단 단장)는 “환경(E), 사회(S), 지배 구조(G)로 대변되는 비재무적 성과를 통해 기업이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게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한국 기업들이 ESG 관련 기존 규칙을 단순히 따르는 수동적 입장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서구강소특구사업단은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및 K-택소노미 적용을 위한 아카데미 과정 신설 등 후속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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