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도시 브랜드로 내세운 ‘산소카페 청송군’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소카페 청송군은 지역의 맑은 공기와 풍부한 자연환경에 청정과 힐링의 공간적인 색깔을 입혀 청송의 가치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도시 브랜드다.
약 1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전국 최대 규모의 백일홍 정원인 ‘산소카페 청송정원’, 2017년 5월 제주도에 이어 국내 두 번째이자 내륙에서는 첫 번째로 유네스코가 인증한 ‘세계지질공원’ 등은 도시 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휠체어로 탐방이 가능한 주왕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전국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주산지, 경상분지 형성과정을 품고 있는 안덕 신성계곡, 여름철 한낮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 등 청송군 전역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청송군은 도시브랜드와 걸맞은 관광지 조성을 위해 △주산지 왕버들복원사업 △청송백자 레지던스사업 △신기리 명품 숲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전국 최초로 청송군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운행해 관광객들의 이동성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탄소중립을 실천할 방침이다.
또 △전선 지중화 사업 △청송읍 덕리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취약지역 생활공간 휴양단지 완공 및 자연휴양림 리모델링 △한옥 게스트하우스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소카페 청송군은 생태관광도시와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 하려는 청송군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며 “도시브랜드 가치를 명확하게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으로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연에서 휴식과 관광체험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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