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한 산업용 송풍기 제조공장에서 큰불이 발생했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8분쯤 경기 김포시 통진읍의 한 산업용 송풍기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 53분쯤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인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현재 진압장비 68대, 진압인력 164명이 투입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관계자는 “공장건물에서 농연과 불꽃이 올라오고 있다”며 “공장이 다수 밀집해 있고, 인접 건물로 연소가 확대하고 있어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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