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여중생 2명이 마약에 취한 것 같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서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 양 등 2명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6시 20분경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에서 “여학생 2명이 비틀거리고 행동이 부자연스러운데 마약에 취한 것 같다”는 내용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여중생들을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마약 간이 검사를 했다. 보호자의 동의를 받아 진행한 소변 검사에서 한 명은 음성이 나왔지만 다른 한 명은 양성 반응이 희미하게 나왔다. 당시 이들은 “감기약을 과다 복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가지 약 성분에 대한 마약 간이 검사여서 정확하게 어떤 마약 성분인지는 모른다”면서 “국과수 감정 결과가 명확하게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어도 마약 투약을 의심하긴 이르다. 국과수 정밀검사에서 뒤집히는 사례도 종종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배우 이상보는 지난해 9월 마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국과수 정밀 감정 결과 투약 혐의가 확인되지 않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시 이 씨는 우울증 약과 신경안정제 등을 복용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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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5 16:27:56
나라가 어쩌다 이지경까지 갔나 참말로 걱정이다 경찰은 범죄자를 잡지않고 국정원은 간첩을 잡지않고
2023-04-25 17:24:04
추악한 개미애 년아. 이 학생도 정치하려고 마약했냐?
2023-04-25 19:26:31
염려하는생각에서, 보육원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국가에서, 친 부모와 같이 사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대학졸업시키고, 좋은 직장 취지시켜주고, 결혼까지 시켜서 정상적인 가정을 꾸릴때 까지 국가가 보살펴야 한다. 성년되는해에 몇백만원주고 사회로 내보내면 안된다. 출생장려도 좋지만 위와같은 학생들을 잘 키우는것이 더 중요하다.
염려하는생각에서, 보육원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국가에서, 친 부모와 같이 사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대학졸업시키고, 좋은 직장 취지시켜주고, 결혼까지 시켜서 정상적인 가정을 꾸릴때 까지 국가가 보살펴야 한다. 성년되는해에 몇백만원주고 사회로 내보내면 안된다. 출생장려도 좋지만 위와같은 학생들을 잘 키우는것이 더 중요하다.
2023-04-25 17:24:04
추악한 개미애 년아. 이 학생도 정치하려고 마약했냐?
2023-04-25 16:27:56
나라가 어쩌다 이지경까지 갔나 참말로 걱정이다 경찰은 범죄자를 잡지않고 국정원은 간첩을 잡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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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5 16:27:56
나라가 어쩌다 이지경까지 갔나 참말로 걱정이다 경찰은 범죄자를 잡지않고 국정원은 간첩을 잡지않고
2023-04-25 17:24:04
추악한 개미애 년아. 이 학생도 정치하려고 마약했냐?
2023-04-25 19:26:31
염려하는생각에서, 보육원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국가에서, 친 부모와 같이 사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대학졸업시키고, 좋은 직장 취지시켜주고, 결혼까지 시켜서 정상적인 가정을 꾸릴때 까지 국가가 보살펴야 한다. 성년되는해에 몇백만원주고 사회로 내보내면 안된다. 출생장려도 좋지만 위와같은 학생들을 잘 키우는것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