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100만 송이 장미가 만개한 장미원에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스프링 온 스푼 가든 푸드 페스티벌’을 21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 참여하면 장미원에 마련된 8개 부스에서 28가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음식은 △페어리BBQ △그린플레이트 △플라워BBQ 등 에버랜드 내 여러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바비큐 메뉴로 구성됐다. 에버랜드 총괄 셰프인 손서원 프로는 “조리사들이 고객과 소통하며 즉석에서 직접 구워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을 찾는 이들이 이색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티티티친구들(용리단길) △파이리퍼블릭(연남동) △카우보이그릴(충북 제천) 등 외부 업체 7곳도 초청했다. 축제 기간 정통 독일 밀맥주와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등도 맛볼 수 있다. 버스킹 공연은 장미원에서 매일 2회씩 열린다. 전기차 등 최신 모델 차량을 둘러볼 수 있는 팝업존도 조성됐다.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열린다.
최근 에버랜드는 즐거운 건강 관리를 의미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에 집중하고 있는데 행사에서도 해당 메뉴들을 대거 선보인다. 슈퍼푸드(영양가가 풍부하여 건강에 도움을 주는 여러 종류의 식품)로 꼽히는 시금치 샐러드를 곁들인 ‘시금치의 립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표영훈 에버랜드 셰프는 “조리사들에게도 고객의 피드백을 면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화창한 5월에 야외에서 장미와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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