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페스티벌 서울’ 이름으로 사계절 예술축제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3일 03시 00분


코멘트

서울문화재단 통합 브랜드 선보여

서울문화재단이 올해부터 사계절 예술 축제를 포괄하는 ‘아트페스티벌 서울’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아트페스티벌 서울은 서울의 대표적 예술 축제를 모은 재단의 통합 브랜드로, 지난해 가을 겨울에 예술축제 5개를 진행하며 시범적으로 선보인 뒤 올해 정식 발표됐다. 본격적으로 도입된 첫해인 올해는 계절별 특성에 맞는 예술 축제가 열린다.

봄 축제로는 5∼7일 종로구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서울 서커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외 서커스 14개 작품과 플리마켓(벼룩시장) 등을 만날 수 있다. 초여름인 6월 3일 용산구 노들섬에선 ‘서울 비보이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가을 축제로는 중구 서울광장에서 ‘서울 거리예술축제’가 9월 30일∼10월 1일 진행된다. 10월 중순부터 노들섬에선 ‘한강노들섬클래식’이 열리는데 발레 ‘백조의 호수’(14, 15일)와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21, 22일)를 감상할 수 있다. 11월 10일∼12월 13일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는 ‘서울 융합 페스티벌’은 겨울의 볼거리다.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작으로 선정된 5개 프로젝트와 국내외 초청 예술가들의 전시를 만날 수 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다양한 예술 장르의 축제를 계절별로 운영하는 첫 시도”라고 설명했다.

#아트페스티벌 서울#서울문화재단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