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달빛야시장’서 음식 맛보고 소품 구매

  • 동아일보
  • 입력 2023년 5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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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공원서 7일부터 일요일 운영
“문화누리카드 결제… 취약층 배려”

서울시는 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4∼9시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한강달빛야시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야시장엔 푸드트럭 40여 대가 참여하고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는 부스 50여 곳이 마련된다. 푸드트럭 구역에선 스테이크 등 다양한 음식과 음료, 디저트를 즐길 수 있고 판매 부스 구역에선 예술가들이 만든 액세서리와 반려견 용품 등을 구입할 수 있다.

야시장에선 현금과 신용카드, 서울사랑상품권과 문화누리카드(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체육·여행 등을 지원하는 카드) 등으로 결제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도 야시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야시장 안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를 허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년 만에 열린 야시장에 하루 최대 8만여 명이 몰리면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던 만큼 올해는 교통 대책을 더 강화한다. 혼잡을 막기 위해 야시장은 일요일만 운영되며 야시장 인근 도로에 관리 인력을 추가 배치한다. 시민들이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편하게 야시장을 오갈 수 있도록 따릉이도 원활하게 배치할 계획이다. 야시장 일정은 우천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한강달빛야시장#반포공원#문화누리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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